대학에 처음 들어가 저도 나름 파릇파릇 했던 2001년.
벌써 까마득한 옛날이지만...
그해 4월부터 저는 던킨도너츠 여의2호점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.
저도 친구의 소개로 시작했고, 저 또한 저의 많은 친구들을
던킨으로 불러들여 함께 일했습니다.
2년간 많은 시간을 던킨에서 보냈고,
그 후에도 던킨은 저의 포근한 아지트였습니다....
2008년 8월 11일
던킨도너츠 여의2호점이 문을 닫았습니다
▲ 던킨도너츠 여의2호점으로 가는 길.....
▲ 버스정류장 바로 앞 정면에 있는 던킨도너츠 여의2호점
▲ 지금은 문을 닫아 껌껌합니다.....
▲ 감상에 젖게 만드는 메시지.....
▲ 이젠 텅빈 내부...
KBS 별관 앞을 지나갈 때면, 언제나 문 한번 열고 인사를 하고.
추울때나 더울때나 비가 올때나
버스를 기다릴 때도, 친구를 기다릴 때도.
들어가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던 곳
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했는데...
이제 매번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어떤 생각이 들까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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